고양이와 함께 낮잠 4월 19일 모처럼 휴일인데, 날도 우중충하니 낮잠자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뭔가 움직임에 잠에서 깨어나보니, 제 발밑에서 그루밍을 하는 저희 집 마스코트 마로가 저를 깨웠습니다. 바로 마로에게 거기서 뭐해? 라고 물어보니 그냥 멀뚱이 쳐다만 봅니다. 말 건 제가 죄인이 된것같이 쳐다보는 마로... 이틈을 놓치지않고 사진을 찰칵 역시나.... 저를 깨운 이유는 츄르하나였습니다.. 이짜식.. 요즘 식탐이 이녀석은 꼭 제가 컴퓨터로 업무할때 키보드앞에서 잡니다. 눈이 슬슬 감기고있습니다. 이제 엎어지더니 본격적으로 잠들기시작합니다. 진짜 무슨 하얀 솜뭉치같지않나요? 얼굴부분을 찍어보았습니다. 오른쪽눈에 눈꼽한가득.. 이따가 잠 깨면 떼줘야겠어요. 안그래도 하얀녀석이라 조금만 더러워져도 ..
캣 그라스 재배하기 입양한지 약 7개월차 때 였나 매일매일 사료와 육류가 들어간 간식만 먹이니 애기 건강이 걱정되었다. 고양이용품점에 방문하니 캣그라스 세트가있었다. 생긴건 껍질안깐 벼, 쌀 같이 생겼다. 설명서를 읽어보니 씨 발아(욕아니다.) 씨 발아를 시켜줘야한다고 적혀있다. 그래서 씨 발아를 시켜주기위해 넓은 그릇에 물을 넣고 씨앗을 불려줬다. 씨 발아는 꼭 중요한 단계다. 씨 발아(욕같네)를 잘시켜주자 집사들이여 씨 발아는 약 24시간 정도 해주면된다. 이 녀석을 심어주기위해 미니 화분을 만들기로 했다. 딱히 돈들이고 싶지않아 이디야 플라스틱 컵 6개를 나눠서 화분을만들어줬다. 마찬가지로 흙은 아파트 화단에서 퍼왔다. 플라스틱이 제대로 잘리지 않아 칼을 불에 달궈서 뚫어 줬다. 그리고 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