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주가 분석(2021년 5월 9일) 매수타이밍 잡기, 벌크선, 운임료

요즘 바빠서 뜸했던 주식을 다시 하려합니다.

요근래 SK IET 청약으로 1주를 받았고,

싸이월드 패키지로 초록뱀미디어, 스카이이앤엠, 초록뱀 컴퍼니에 약 200만원을 넣었습니다.

현재 총알로 약 200만원이 있는데,

팬오션에 넣을까 합니다.

본 글을 보고 투자 손해를 봤을때 저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본 글은 제가 정말 팬오션을 구매할지 안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시작한 글이며,

마지막에 제가 매수를 할지 안할지는 글 초입 단계에서는 장담 못하겠지만

당장 내일 200만원으로 주식을 살까말까하는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더 손해보지 않고 사는 적정 주가가 얼마인지를 알아보기위해 분석해보겠습니다.

 

참고로 팬오션은 이미 한번 다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개요는 제외하고 바로 분석하겠습니다.

kasper1030.tistory.com/496

팬오션 주가분석(2021년 4월 27일) 토스증권 이벤트로 받은 주식

 

주식 용어가 약하신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kasper1030.tistory.com/329

주식용어 정리(펀더멘털, 센티멘털, 모멘텀, 어닝서프라이즈, 어닝쇼크) 주식 호재, 악재, Earning S

 

팬오션 펀더멘털(Fundamental)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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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의 재무제표입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018년에 비해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021년 12월 말 최근 3년이래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네요.

ROE가 7.1%로 투자하기 무난한 수치이며, PER는 19.24로 무난한 수치입니다.(코스피 전체 PER은 약 13)

또한 배당금도 줍니다.

 

 

다음 표는 분기별 실적입니다.

분기별로도 계속 당기순이익과 매출액이 상승할 전망이며,

마이너스 지표들이 플러스로 전환되는 시점이 2021년인가봅니다.

 

펀더멘탈만 봤을땐 투자가 무난하다고 판단되는 종목이네요.

참고로 그거아시나요?

팬오션은 원래 천원단위 주식이 아니였습니다.

 

지금 금액의 100배인 76만원 수준의 주식이였습니다.

한국항만경제하회지에 따르면 해운산업은 2번의 암흑기가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1984년부터 IMF 까지

두번쨰는 2008년 세계경제위기부터 2013년까지

1970년도 무역이 급속도로 발달하였고 1980년~1982년 선박가격이 치솟았습니다.

또한 당시 세계 장기 해운불황을 맞았고 2008년은 리먼브러더스 파산을 시작으로 미국발 금융위기-> 세계 경제 악화 -> 글로벌 교역량 강소 등에서 심각한 위기를 맞이했었습니다.

팬오션은 2009년 STX의 계열사였습니다.

STX는 해운산업 및 철강 인프라등을 영위하는 업체로 당시 대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한단계 내려왔었습니다.

팬오션뿐만아니라 현대상선도 2009년 1조원의 회사채를 발행하였고,

STX 팬오션도 5,500억 원을 사채를통해 자금을 마련하게되었습니다.

 

차트보시면 2008년 중반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최대폭으로 주가가 내리 꽂습니다.

약 1년만에 76만원이던 주식이 10만원초반까지 떡락을합니다.

그리고 리먼사태가 2013년쯔음 슬슬회복될 때 하락폭이 멈추기 시작합니다.

 

팬오션 센티멘털(Sentimental), 모멘텀(Momentum)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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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멘털은 중립입니다.

 

일단 5월 1일부로 공매도가 다시 재개되어 국내 코스피 코스닥이 썩 좋지않은 영향을 받고있습니다.

미국 달러가 가격이 내려가 국내의 원화가치가 상승하고있어 좋은 현상이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상승세 속에 있어 국내 기름값이 4주 연속 보합입니다.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중국 철강 감산 우려에 물류량이 하락할 수 있어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세계적으로 운임값이 치솟고 배가 없어 팬오션에는 좋은 소식입니다.

 

참고로 팬오션은 벌크선을 주력으로하는 물류회사입니다.

 

참고로 벌크선의 특징을 정리해드립니다.

물류를 이송할땐 컨테이너와 벌크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컨테이너는 말 그대로 컨테이너 박스에 물건을 넣어 운송하는 방법인데,

벌크는 원유나 광물, 곡류처럼 컨테이너 박스에 넣기 힘든 형태를 다루는걸 이야기합니다.

물론 원유가 드럼통에 있고, 광물과 곡류가 이쁘게 포장되어있다면

컨테이너박스에 넣을수 있겠지만 그렇게하면 포장비와 시간, 인건비가 더 들죠?

 

벌크선이 특화된 지역은 군산항과 울산항이 있으며

팬오션은 벌크선에 특화된 물류이며, HMM은 컨테이너에 특화된 물류선입니다.

 

벌크선

컨테이너선

참고로 벌크선은 또 드라이(DRY) 벌크선과 웻(WET) 벌크선로 나뉘는데

드라이는 곡물, 철강같이 수분이없는것을 의미하며 웻은 원유나 젖은 물체를 운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팬오션은 2007년~2008년 초 주가가 76만원을 찍은이유가

드라이벌크선을 주력으로 하였고, 당시 중국의 철강산업 확장으로 최고의 호황기를 보냈습니다.

 

팬오션을 좋게보는 이유는 최근 선박의 신규연료탱크에 주로쓰이는 고망간강과

2차전지에 들어가는 니켈 + 각 국의 코로나로인한 곡물 자급력이 떨어져 곡물 운송이 늘어나는 즉 벌크선의 수요가 점점 증가되고있는데, 드라이벌크선을 하는 부분이 적기때문에 팬오션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고있는 것입니다.

 

펀더멘털, 센티멘털, 모멘텀을 봤을 땐 1년정도 투자하기 무난한 종목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차트분석을 해보겠습니다.

 

팬오션 차트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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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가장 낮았던 2020년 3월을 기준으로

지지선을 그어주면 아래와 같이 기울기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세번째 골 까지 형성 된게 초록색 선이며,

네번째 골은 앞으로 만들어질 것입니다.

저는 전통 차트분석에서 팬오션과 비슷한 사례를 찾다보니

엘리어트이론과 비슷한 형태라는게 느껴졌습니다.

현재 위 그림(B) 3파확장에서 3번-> 4번 구간으로 가는 지점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는 스윙패턴이 그려질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게 맞다면 저는 금주에 나오는 저점에 팬오션을 매집하고 약 20~30%수익을 먹고 나오는 형태로도

볼 수 있다고 봅니다.

향후 계속 상승할 것이다라는 한표는 센티멘탈과 펀디멘탈로 같이 해석할 수 있으며

만약 호재가 없다면 2중 천장형으로 현재가 고점일 수 있습니다.

 

이동평균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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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에서 가장 중요한 60일선은 군더더기없이 지속적으로 상승중이며

장기선인 120일선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지속적인 패턴을보면 5일선과 20일선이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는 지점이 골이였고,

그 이후로 마루가 형성되었습니다.

 

공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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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쉬워보이지도 어려워보이지도 않습니다만,

어렵게갈려면 어렵게 갈 수 있습니다.

5월 7일자로 공매도가 많이 쌓였습니다.

그러나 언젠간 다시 갚아야할게 주식이기 떄문에,

이번 공매도로 시세가 내려간다면 더더욱 매수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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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매수구간은 앞으로 마주칠 5일선과 20일선의 데드크로스 구간 중 최저가에 매수

약 6,800~7,000원 사이가 매수지점이 될 것이며,

장기적으로 올해 말까지 들고있어볼 가치는 있다.

 

이게 공매도가 없을때 해석이지만,

공매도가 많이쌓인다면 매수구간은 6,700원 아래가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올해 말까지 들고있어볼 가치가 있다고봅니다.

 

고로 저는 이번주에 매수지점이 오면 200~300만원을 분할매수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