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함께 사는 삶(하얀고양이, 흰고양이, 터키쉬앙고라, 페르시안친칠라)+국산츄르(네츄럴코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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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함께 낮잠 4월 19일 모처럼 휴일인데, 날도 우중충하니 낮잠자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뭔가 움직임에 잠에서 깨어나보니, 제 발밑에서 그루밍을 하는 저희 집 마스코트 마로가 저를 깨웠습니다.

바로 마로에게 거기서 뭐해? 라고 물어보니 그냥 멀뚱이 쳐다만 봅니다. 말 건 제가 죄인이 된것같이 쳐다보는 마로...

이틈을 놓치지않고 사진을 찰칵 역시나.... 저를 깨운 이유는 츄르하나였습니다.. 이짜식.. 요즘 식탐이 이녀석은 꼭 제가 컴퓨터로 업무할때 키보드앞에서 잡니다.

눈이 슬슬 감기고있습니다. 이제 엎어지더니 본격적으로 잠들기시작합니다. 진짜 무슨 하얀 솜뭉치같지않나요? 얼굴부분을 찍어보았습니다. 오른쪽눈에 눈꼽한가득.. 이따가 잠 깨면 떼줘야겠어요. 안그래도 하얀녀석이라 조금만 더러워져도 지져분합니다. 그래서 자주자주 씻겨주고있습니다.

 

이각도는 조금 귀여워보이네요. 눈꼽있는부분이 아이라인 마냥 되버렸습니다. 이제는 그냥 팔자늘어지게 자는군요... 우리 마로는 갓1년된 아기고양이입니다. 종은 페르시안인줄알았는데, 사진을 올릴때마다 터앙같다고 하시는분들이많아서, 수의사분께여쭤보니 몸통은 페르시안같은데 얼굴은 터키쉬앙고라같다고 믹스같다고 하더랍니다. 근데 뭐가중요합니까. 이쁜 반려 고양이면 됐지 이쁘게 잘키워보겠습니다.

 

차오츄르를 대체할 국산 츄르(feat. 마로) 거의 반년되었죠? 일본 불매운동 그리고 방사능국에서 만드는 품질을 이제는 믿을 수 없어 츄르를 바꿔보았습니다. 저희 고양이 마로도 차오 츄르를 먹였었어요. 그러나 마로에게 더 맛있는 국산 츄르를 찾아주고싶었습니다.

그러고 2가지를 찾았습니다.

1. 츄츄 츄르(헬로키티 츄르)

gs편의점에서 800원에 1+1행사를 합니다.

가격은 400원대

2. 네츄럴코어 츄르

이것도 약 개당 400원꼴인데

저희 고양이가 환장합니다.

저희 고양이는 이거다! 하는순간 귀가 쫑끗 접힙니다. 일단 둘다 츄르니까 관심을 보입니다. 여러분들도 마일드참치나 동원참치나 미세한차이는 못느끼시잖아요? 고양이도 똑같습니다.

이렇게 먹던 녀석이

귀가 뒤로 쫑긋 하면서 눈이 초롱초롱해진걸 보이시나요? 저는 이 이후로 차오츄르말고 네츄럴코어 츄르를 먹입니다. 정말 맛있게먹고 배탈이나거나 그런문제는 한번도없었습니다.

 

마지막 세번째 간식은 템테이션입니다. 저는 어제 네츄럴코어 츄르랑 템테이션 2개를 2만원어치 주문했는데 마로한테는 약 40일치 간식입니다. 템테이션은 사료랑 비슷한 형태인데, 하루에 5알 정도줍니다. 그러면 약15~20일치됩니다.

여러분들도 일본산 츄르말고 국내산 츄르를 주는건 어떨까요? 요즘 한국도 고양이산업이 많이 발달해서, 퀄리티는 뒤쳐지지않습니다. 자기고양이에게 맞는 국산츄르를 찾으려면 대량주문은 삼가하시길바랍니다.고양이가 싫어할수도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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