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리인상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대체 금리가 오르면 무슨일이 생기길래 이토록 뜨겁게 검색어 순위에 오르락 내리락할까요? 이번글은 금리인상이되면 어떻게되는지 또 금리인상과 관련된 주식은 무엇이 있는지 금리인상 시기는 언제쯤일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리 주가 부동산 관계
자본주의의 기본은 자본의 순환에서 비롯됩니다. 우리는 어떤 물건을 구매하면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합니다. 그게 바로 돈이죠? 돈이란 어떤 물건을 사기위해 사회적으로 약속한 지불 수단입니다. 자 근데 이 돈은 참 신기한점이 있습니다. 바로 가치와 시간도 반영된다는 점입니다.
바로 예시를 들어보죠. 만약 내가 오렌지를 1개에 1,000원을 주고 산다고 칩시다. 근데, 오렌지가 너무 풍년이라 넘쳐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평소 오렌지를 구매한 양 만큼만 구매하지 굳이 추가로 구매할 필요가 없죠?
그러나 오렌지를 판매하는 판매자 입장에서는 오렌지의 신선도를 고려했을때 빨리 처분해야합니다. 그래서 오렌지의 가격을 내려서 빨리 팔아버립니다. 즉 오렌지의 가치가 떨어졌다 -> 물건의 가격이 저렴해졌다 입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여 사회적 전반으로 물건의 가격이 지속 하락하는 현상을 디플레이션(Deflation)이라고합니다.
반대로 오렌지가 흉년이되면 구매하는 사람은 그대로지만, 공급물량은 부족하게되어 오렌지 가격을 올려서 팔아도 팔립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어 사회적 전반으로 가격이 지속 상승하는 것을 인플레이션(Inflation)이라고 부릅니다. 하이퍼 인플레이션은 이런 인플레이션이 극에 다랄때 부르는 현상입니다.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금리란 돈을 빌려준 대가로 받는 이자의 비율입니다. 금리가 높다는건 돈을 빌리면 이자를 많이내야하는것이며, 금리가 낮다는건 돈을 빌리면 이자를 적게낸다는 것입니다.
2019년 말부터 발생한 코로나로인해 세계 경제가 폭삭 무너져 버립니다. 사람들은 이런 물확실한 미래때문에 지갑을 닫습니다. 그렇게되면 시장 침체가 발생하고, 시장 침체에 따라 기업들이 줄줄이 무너집니다. 이런 문제점을 방지하기위해 각 국가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조절합니다. 미국에는 연방준비제도(=연준) 이라는 중앙은행이 있으며, 한국에는 한국은행이라는 중앙은행이 있습니다.
중앙은행이 이 금리를 물가의 상황에 따라 조절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2~3%대의 금리였지만, 경제가 침체되어 은행은 묶혀놓은 자본을 풀기위해 금리를 0%대로 내려버립니다. 즉 은행에서 돈을 빌려줄때 이자를 0%대로 받겠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재상황을 못버티던 소상공인, 서민들은 버티기위해 은행에서 대출을 받습니다. 그렇게 대출받은 돈들은 국가에서 국민들에게 풀리게되며, 일부 국민들은 이것을 생활비로 쓸 수도있겠지만, 굳이 생활비로 쓰지않아도되는 부류입장에서는 꽁돈이 생긴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자본을 부풀리기위해 주식 또는 부동산으로 뛰어듭니다. 즉 금리가 내려가니, 너도나도 대출받아 자본에 부풀리자 하다보니 주식과 부동산 가격이 솟구칩니다. 그게 지금 현상이지요? 반대로 금리가 올라가면, 돈을 갚을때 내야하는 이자가 올라가기때문에 주식이나 부동산을 팔아서 돈을 갚아야겠습니다. 이 글을 통해 금리 조절을 통해 주식과 부동산이 어떻게 바뀌는지 공부하였습니다.
자세한건 아래 글 코스톨라니 달걀모형이론을 참고해주세요.
https://kasper1030.tistory.com/509
금리인상 관련주, 수혜주
간단합니다. 금리가 인상되면 가장 이득보는 곳은 어딜까요? 바로 돈을 빌려줬던 은행, 지주, 보험사 등입니다. 즉 금리인상과 관련있는 관련주, 수혜주는 은행, 카드사, 보험사 주식을 사시면됩니다.
1. 삼성카드
2. 흥국화재
3. 메리츠화재
3. 현대해상
4. 한화손해보험
5. 메리츠금융지주
6. DB손해보험
7. 삼성화재
8. 에이플러스에셋
9. 롯데손해보험
10. 한화생명
11. 동양생명
12. 미래에셋생명
금리인상 시기는?
사실 지금 당장 할려고하면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이미 인플레 확산우려로 인해, 물가를 내리려고 금리를 인상하려고 시도중입니다. 금리가 올라가야 돈이 은행으로 모이며, 돈이 적어지기 때문에 물건 개수 대비 수요가 줄어드니 인플레를 약간이라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의 금리인상은 매우 중요합니다. 세계 각국이 미국의 금리에 따라 조정합니다. 그 이유는 달러가 세계 공용 화폐로 쓰이기 때문이지요. 만약 미국이 금리를 올렸는데 내리거나 가만히 있는다면? 그 금리가 낮은 국가의 달러를 미친듯이 구매해서 금리가 높은 미국에 옮겨버리겠지요? 즉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한국의 금리인상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리를 현실적으로 바로 올릴 수 없어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방법이있는데 이를 테이퍼링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2008년 리먼사태이후 미국은 금리를 내렸고, 경제가 회복되자 연방준비제도는 약 3~4년동안 순차적으로 금리를 인상시켰습니다. 즉 테이퍼링이 시작된다는건 미국이 금리 인상을 시도하고있다는 이야기이며, 미국이 금리인상을 시작한다는 것은 한국도 금리를 인상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리인상시기는 미국의 금리인상 시도 조짐을 잘 캐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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