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Prologue) 저번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필자의 취미는 요리다. 심심하면 혼자 김치를 만든다. 왠만한 주부보단 요리를 잘한다고 자신할 수 있다. 물론 팔 정도는아니다. 어른들 말씀으로 요즘짜장이 예전같지 않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하신다. 필자도 중식을 매우 좋아하는데, 중식집을 평가할때는 딱 두개를본다. 짜장과 탕수육이다. 짜장을 먹으면 그집의 면요리, 밥요리, 볶음 요리 상태를 알 수 있고 탕수육을 먹으면 그집의 튀긴 요리의 상태를 알 수 있다. 짜장의 맛을 크게 좌우하는건 기름이다. 집에서는 대부분 식용유를 많이 쓰지만, 맛있는 짜장에는 돼지 비계를 쓴다. 필자는 두 가지 모두를 만들어 보았고 유튜브에 올렸다. 그리고 비교를 해보겠다. 식용유 vs 돼지비계기름(라드) 일단 짜장을 만드는 과..
요즘 탕수육 중국집에서 小 하나 시켜도 2만원 웃돕니다. 저는 어느순간부터 탕수육을 직접 만들어 먹습니다. 바삭한거는 여느 중국집 못지않게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어서요. 탕수육으로 쓰는 고기는 뒷다리살, 앞다리살, 목살 세개를 주로씁니다. 뒷다리살은 저렴하고 양이 많게만들수 있어요. 앞다리살도 저렴해요. 앞다리살 만원어치면 중국집 탕수육 大 만큼의 양을 만들 수 있어요. 고기 만원어치, 탕수육 튀길 식용류 5천원 고구마 전분 가루 3천원 총 18,000원으로 탕수육을 만들어봅시다. 소스는 집에 설탕/식초/케찹만 있으면됩니다. 사온 고기를 잘 펴줍니다. 싱싱한 고기는 잡내를 제거할 필요가 많지않아 후추와 식초 한숟갈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집에 소주가있다면 후추와 소주를 넣어 버무려줍니다. 만약 집에 생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