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만들기 비교(식용유를 사용했을 때와 돼지비계(라드)를 사용했을 때) - 홈메이드/집에서 짜장소스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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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Prologue)

저번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필자의 취미는 요리다.

심심하면 혼자 김치를 만든다.

왠만한 주부보단 요리를 잘한다고 자신할 수 있다.

물론 팔 정도는아니다.

어른들 말씀으로 요즘짜장이 예전같지 않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하신다.

필자도 중식을 매우 좋아하는데,

중식집을 평가할때는 딱 두개를본다.

짜장과 탕수육이다.

짜장을 먹으면 그집의 면요리, 밥요리, 볶음 요리 상태를 알 수 있고

탕수육을 먹으면 그집의 튀긴 요리의 상태를 알 수 있다.

짜장의 맛을 크게 좌우하는건

기름이다.

집에서는 대부분 식용유를 많이 쓰지만, 맛있는 짜장에는 돼지 비계를 쓴다.

필자는 두 가지 모두를 만들어 보았고

유튜브에 올렸다.

그리고 비교를 해보겠다.

식용유 vs 돼지비계기름(라드)

일단 짜장을 만드는 과정을 봐야하니 링크를 올리겠다.

필자는 최소한의 재료로 최대한의 맛을 내는걸 좋아하니, 재료를 적겠다.

필수재료(4인분 기준)

1. 돼지고기 앞다리살 또는 뒷다리살

2. 양파, 양배추

3. 춘장 한깍(8인분)이니 2번 해먹을 수 있음

옵션재료

4. 돼지비계

5. 완두콩

필수양념(4인분기준)

1. 설탕 4숟갈, 간장1숟갈

옵션양념

미원 또는 치킨스톡

-> 미원 또는 치킨스톡을 넣으면 감칠맛이 배로 향상된다. 4인분 기준으로 아빠 숟갈 반숟갈만 넣자.

참고로 필자의 요리에 미원과 치킨스톡은 넣지않았다.

왜냐하면 조미료 살돈이 없어서 그렇다.

1. 식용유로 간단하게 짜장만들기

https://youtu.be/q9v7JP5ATqY

 

2. 식용유에 돼지비계를 넣어 튀긴 기름으로 짜장만들기

https://youtu.be/U9wJPivlf6U

 

필자는 구독을 좋아한다.

유튜브 구독을 부탁드립니다.(급겸손..)

두 레시피의 차이는 단 하나다

식용유에 돼지 비계를 넣어서 한번 더 볶은 기름을 쓰냐

안쓰냐 차이다.

두번째 영상 2분 부터 보면

식용유에 돼지 비계를 튀겨서 기름을 내었다.

물론 정석은

식용유를 아예 쓰지않고, 오로지 돼지 비계만 구워서

나온 기름으로 짜장을 해야하나

우리가 중식집을 할껀 아니지 않나

그리고 그렇게 했다간 조리시간이 배로 증가할터이니..

정말 진정한 짜장을 먹고싶다면 오로지 돼지 비계로 낸기름만 써보자.

정육점에서 돼지 비계달라하면 그냥주거나 500원정도받는다.

일단 육안으로보면

돼지 비계기름 베이스 짜장

일반 식용유 기반 짜장

찍은 각도와 포토샵 차이때문이지

육안은 차이가 없다.

먹어보면안다.

물론 먹여주고싶지만 그럴순 없으니...

가정에서 만든 짜장은 2가지 특징이있다.

1. 시큼하다.

2. 파는 짜장느낌이아니다.

1번 문제는 돼지 비계를 쓰면된다. 그럼 더 고소해진다.

그리고 춘장이 타지 않았나 잘 확인해야한다.

춘장이 처음에 뻑뻑한데, 익으면 걸쭉해진다.

그리고 타면 아스팔트처럼된다.

타면 맛없으니, 적당히 잘볶아라.

2. 파는 짜장느낌이 당연히 안들꺼다.

치킨스톡이나 미원을 안넣어서 그렇다.

조미료를 넣어서 나쁜건 없다. 우리가 계속 먹어왔고,

식약청에서도 문제가 없다했으니

맛을 위해서라면 조금씩 첨가하자

+ 설탕, 치킨스톡, 미원을 넣을땐 꼭 필자가 적은 정량을 지킬필요는 없다.

조금씩 넣어보면서 간을 하길바란다.

사람입맛은 다 다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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