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n번방사건 다크코인 모네로 사실상 국내 퇴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아시나요?

모르시는 분들도 있어, 요약해드리겠습니다.

텔레그램이라는 해외에 서버가 있는 SNS 플랫폼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미성년자를 포함한 많은 여성들의 성착취, 성폭행 영상을

텔레그램이라는 SNS에서 거래를 하였습니다.

그중 현재 구속중인 박사방의 운영자 *조주빈(25)씨가

잡혀갔습니다.

조주빈

*조주빈(인하공전 정보통신학과 25세)

이 조주빈씨는 공익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여성들의 신상주소를 동네 주민센터에서 조회하였고

이를 빌미로 여성들의 성착취, 성폭행 영상을 촬영한 후

텔레그램 SNS에서 적게는 30만원 많게는 100만원 정도의

비용을 받고, 공유를 하였습니다.

문제는 이 사건에 연류된 돈을 지불하고 영상을 구매한 유료회원의 숫자가

약 만명이 됩니다. 그정도로 최악질의 범죄였습니다.

같이 연류된 공범인 부따는 만18세로 실명은 강훈 이며,

올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입학 예정이였습니다.

둘은 모두 구속되었습니다.

강훈

조주빈은 세번째 운영자라합니다.

이전에 텔레그램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성착취영상물을 팔아

금전을 취득한 운영자 와치맨과 갓갓 둘이 있었는데,

갓갓은 추적중이며 와치맨은 구속된 상태입니다.

 

여기까지가 N번방 사건 요약입니다.

모네로

일반회원이 유료회원이 되기위해 비용을 지불하였다고 하였는데,

이때 지불한 수단이 암호화폐였습니다.

암호화폐도 종목이 다양한데요, 이들이 지불한 코인은 모네로 라는 다크 코인입니다.

다크코인의 강점은 잔액 및 거래내역을 추적할 수 없게 익명성을 보장해주는 암호화폐중 하나입니다.

화폐 단위로는 XMR로 표기하며, 현재 국내 거래소 중 하나인 빗썸에서 거래중입니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서 거래된 주 코인으로,

국내에서 퇴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빗썸 모네로

19일 빗썸, 후오비코리아는 모두 다 모네로를 거래 정지하겠다고 밝혔으며,

후오비는 이미 9일 모네로 거래를 종료하였다고하며,

빗썸은 16일 모네로를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입금 서비스를 중단시켰습니다.

모네로는 현재 1개당 70,850원에 거래 중입니다.

이 외에 다크코인은 대시(Dash), 지캐시(Zcash), 페벡스(PIVX), 코모도(Komodo), 버지(Verge)가 있습니다.

다크코인은 주로 딥웹이나 다크웹에서 사용되는 화폐수단으로 마약거래, 무기거래등에도 이용하고있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딥웹이나 다크웹을 모르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길 바랍니다.

https://kasper1030.tistory.com/102

딥웹? 다크웹? 텔레그램n번방사건으로 떠오르는 이슈

오는 4월 30일날 빗썸이 거래 중단을 결정하면 더이상 모네로는

국내에서 거래가 불가능한 코인입니다.

처음 다크코인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기위해 만든 코인이지만,

이 코인을 거래한 사람의 거래내역과 금액이 나타나지 않은 점에서 악용으로 사용되고있습니다.

빗썸은 과거에도 2019년 9월 다크코인을 유의종목으로

지정하고 상장 폐지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하루빨리 범죄에 악용되는 수단은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