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의 가격은
환율, 금리, 원자재 값에 영향을 받습니다.
이것 외에도 다양한 요소들이 많은데
이번글에서는 금리, 환율, 원자재 3가지가 주가에
각각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봅시다.
1. 주식과 원자재 가격
원자재라하면 구리, 금, 원유, 천연가스, 니켈, 납, 아연, 구리, 옥수수 등
자원에 관련된것을 원자재라고 합니다.
이들이 왜 주가에 영향을 줄까요?
대한민국은 참 불행한 나라입니다.
엄청난 지식을 갖고있지만 무언가를 생산하기 위해 가장 근본이 되는
"재료"
그쵸 자원이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시멘트가 가장 넘처나는 나라로
석유, 금 등의 비싼 값어치를 하는 자원이 많지 않습니다.
원자재와 주가가 어떻게 영향을 준다는걸까요?
종목에따라 다르지만
석유부터 예를들겠습니다.
유가가 상승하면 차를 모는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는
기분이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반면에 유가가 하락하면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겠죠?
그러나 기업의 입장은 어떨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다는것이죠.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나라는 제조업 기반의 국가입니다.
제조업이라하면 철강, 기계도 있지만
석유를 기반으로한 정유, 화학 업종들이 있습니다.
본 그림은 SK이노베이션에서 따온 그림입니다.
인체의 70%가 물이지만 인체를 감싸고있는 의류, 가방등은 다 석유에서 나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옷을 만들기위해 석유를 수입한다고 가정합시다.
만약 유가가 상승한다면 석유를 구매하는 비용이 증가 될 것이며,
석유 제품으로 나오는 제품들의 가격도 동반 상승할 것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석유를 구매해서 배달까지 통상 10~20일정도 소요됩니다.
만약 내가 최초 구매할대 유가가 상승하여 제품을 생산하였다고 가정합시다.
위에서 언급한 배달 기한동안 유가 가격이 하락한다면
참으로 웃긴상황이 발생합니다.
미리 만들어놓은 고 가격의 유가가 반영된 제품들의 가격도
일제히 하락됩니다.
반대로 유가가 저렴할때 구매해서 제품을 생산하고 팔기전에
유가가 상승한다면 제품가격도 동반영향을 받아 상승합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기업의 입장에서는 유가 상승이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듯 국내의 석유화학제품들은 유가의영향을 받게됩니다.
또 하나 유가의 가격에 민감한 부분이 다음과 같은 사례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4월달에 웃긴일이 벌어졌었습니다.
유가가 마이너스였습니다.
이게 실제로 말이되냐?
말이 됩니다.
통상적으로 이해가 잘안가시겠죠?
유가가 마이너스라는 이야기는
되리어 돈을 줄테니까 좀 가져가라 라는의미입니다.
대체 어떻게해서 유가가 마이너스 사태가 발생할까요?
석유는 크게 생산부분, 저장부분, 소비부분 3가지로 나눠져있습니다.
만약 생산량이 많아 저장공간이 없다면?
석유는 넘쳐난다는 이야기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럼 생산하지않고 저장계속하면 되잖아"
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석유를 저장하는동안에도 시설 비용, 인건비 계속 지불하게됩니다.
그렇기때문에 석유가 많으면 석유 저장에 관리할 비용들이 자꾸 지출하게되어서
석유 소비가 꾸준하지 않다면 오히려 갖고있는
즉 저장하는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유가의 영향은 화학기반의 제품 가격에 영향을 주며
이는 우리 실생활의 직접적인 영향이 오기 때문에
유가와 주가는 영향을 받는 관계가 됩니다.
다음은 구리와 금에대하여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왜 많은 원자재 중에 구리와 금을 이야기할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구리의 가격은 경기의 앞날을 비춰주는 척도이며
경기가 좋음/안좋음을 알 수 있는 척도는 금입니다.
구리는 전기/건설/전자/건축/토목 등
전 산업분야에서 사용됩니다.
이때문에
이런 공식이 성립합니다.
구리의 수요가 많아진다 -> 가격이 상승한다 -> 산업 전방위적으로 제품 생산이 늘어난다 -> 결론 : 경기가 좋다.
구리의 수요가 줄어든다 -> 가격이하락한다 -> 산업 전방위적으로 제품 생산이 감소한다 -> 결론 : 경기가 안좋다.
구리의 가격에 타격이 가장 많은 최근의 사건은 바로 2018년 미국-중국 무역전쟁이였습니다.
당시 구리값은 계속 하락하였었습니다.
(미국-중국 무역전쟁은 추후에 다루겠습니다.)
금은 경기 상황을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2020년 초 코로나 사태로인해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안좋아질동안
금값은 폭등하였습니다.
당시 2020년 8월 금을 구매하려면 1g에 7만9천원을 지불해야했습니다.
한돈이 3.25g정도이니 약 24만원수준이였습니다.
금 가격이 왜 경기 상황과 직면하냐면
실물경제에서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안전한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으로 경기가 안정된다면 금값은 또 다시 하락하겠죠?
구리와 금값은 경제상황에 따라 완전 반대로 움직입니다.
원자재 중에 곡물이나 식량도 있는데,
이부분은 더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만약 식량을 기반으로하는 국가나 산업이 발달된 국가면
타격이 있겠죠?
2. 주가와 금리관계
금리란 돈에 대한 돈의 대가 입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금리에 따라 이자를 지불하죠?
각 국가마다 중앙은행이 있고, 기준에따라 금리가 있습니다.
글로 이해하면 어렵기 떄문에 상황으로 이해해봅시다.
경기가 나빠지면?
가계 소비가 줄어듭니다.
이와 동시에 기업들은 고용을 줄입니다.
가계 소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생산도 줄어듭니다.
고용이 줄어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을것입니다.
이렇게 계속 악순환이 발생하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경기 상황을 활성화하기위해
은행 대출 금리를 내립니다.
이때문에 가계와 기업이 좀 더 쉽게 은행에게 돈을 빌릴 수 있죠?
쉽게 비유하자면
금리는 수도 펌프입니다.
물 소비량이 많으면 펌프를 늘리면되는거고
물 소비량이 적으면 펌프를 줄이면되는 겁니다.
이렇게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의 가치를 조절합니다.
자 이제 실제 예시에 적용해볼까요?
경기가 하락하면 돈을 빌리려는 수요가 줄어들어 돈의 값(금리)는
하락합니다.
돈의 값이 싸지면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돈을 쉽게 빌릴수 있고
유동성이 증가되어 주식시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그게 바로 지금 현재 코로나 사태죠?
국내는 현재 1%대의 금리가 코로나 사태때 0.25%까지 내려갔습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였습니다.
당시에 연준(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은 금리를 0%대로 내렸으며
유럽과 일본은 금리가 마이너스가 되었습니다.
(마이너스 금리 = 돈을 은행에 맡기면 되리어 수수료를 내야하는 상황이 발생)
당시 금리를 내려 경기침체를 극복하곤 하였습니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
주식, 부동산, 금리에 대한 법칙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원자재, 금리에 따른 주식관계를 알아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율과 주식 관계를 알아볼까요?
3. 주가와 환율 관계
외국인은 국내보다 환율에 민감합니다.
그이유는 세계 공용으로 사용하는 돈이 달러이기 떄문입니다.
만약 100달러가 있습니다.
당시 1달러가 1천원의 가치로 1만원짜리 주식을 구매하였다면
10주를 구매할 수 있지만
달러의 가격이 1달러당 1,500원이라고 가정하면
10주를 구매할 수 있었던걸 7주바께 구매하지 못하게됩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코스피 시장에 들어오지않으려할겁니다.
반대로 원화가치가 달러의 가치보다 상승한다하면
한국경제가 튼튼하다는 이야기이므로 경제가 고평가 받아
외국인 투자자들이 많이 몰리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실제로 2020년 코로나 사태때 초반에 한국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주식을 팔아치웠지만
미국에 비해 코로나 방역에 탄탄했던 국내는
다시 외국인이 유입되어 코스피가 상승하였습니다.
이렇게 여러분들은 원자재, 금리, 환율에 따른 주가 영향을 알아보았습니다.
하나하나씩 집어보면 단순하죠?
그러나 주식이 어려운 이유는
위 3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주가를 예측하긴 어렵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굵직한 3가지만 언급해도 이정도인데,
실제로는 정치적인것, 경제적인 모든 상황을 다 고려할 수 바께 없습니다.
이 때문에 장기적으로 투자를 고려하신다면
많은 공부를 하셔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