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SK 와이번스 인수 호재일까 악재일까? (향후 시나리오 추측해보기, 주가, 이마트 트레이더스, 신세계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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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프로야구 구단 하나가 매각을 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산일 것이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러나 SK 와이번스로 밝혀졌고 인수는 이마트가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마트가 SK 와이번스를 인수하는 것에서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왜 굳이 SK 와이번스를 인수해서 돈만날리냐 등 

이번 글은 이마트가 SK 와이번스를 인수했을때 장점, 단점과 예상 시나리오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참고로 저는 이마트 주식7개를 갖은 주린이입니다.)

 

이마트는 왜 SK 와이번스를?


이마트가 SK 와이번스를 왜 인수했는지에 대하여

정용진 부회장을 이해해야합니다.

그리고 앞날을 보았다고 생각해야합니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현재 신세계 그룹 실세입니다.

이번 SK 와이번스를 인수하면서 정용진 부회장이 그리는 꿈은

온오프라인 통합입니다.

 

2020년은 코로나로 이미 오프라인 시장이 무너졌고,

2021년은 코로나가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22년은 코로나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SK 와이번스를 인수하여 프로야구 팬을을 겨냥하고, 관련 커뮤니티를 구축하여

야구 콘텐츠 소비계층을 구축하고 시너지를 내려합니다.

SK 와이번스의 연고지인 인천에 문학경기장은

수용인원이 2만3,000명으로 국내에서 2번째로 큰 야구구장입니다.

특히 인천과 부산이 맞붙을때면 야구장이 꽉찰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만약 이마트가 야구구장내에 스낵과 주류 등을 이마트에서 담당한다면?

고객입장에서는 싸구려 근본없는 음식을 먹지않아도되며, 선택지가 넓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이미 문학구장에 입주한 매장들은 경쟁에서 밀리겠지만

사실 고객입장에서는 야구를보면서 더 질 좋은 서비스를 받고 싶겠죠?

 

저는 인천사람이고 2007년부터 SK와이번스 팬이였습니다.

그리고 항상 부산 자이언츠랑 홈경기를하면 자주 참관했었고

그 뜨거운 열기를 직접 경험했었습니다.

 

 

또한 문학구장은 바비큐존이 있습니다.

다른 구장은 치킨에 맥주를 뜯을 동안 문학구장은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마트의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문학경기장에 유입된다면?....

주류랑 고기랑 엄청팔릴 것 같지 않나요?

 

SK와이번스 인수는 당장은 부정적인게 맞다.


사실 당장 SK 와이번스 인수는 부정적인게 맞다고 봅니다.

이 때문에 인수 소식 다음날 2021년 1월 26일 주가가 크게 하락하였죠.

이마트는 당장의 유동자산에서 구단 인수 금액인 1,352억원이 날라가는 셈입니다.

그러나 신세계 그룹에서는 1,352억원을 충분히 융통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3년을 본다면 앞으로는...


이마트는 이미 2020년 10월 키움증권 리포트 분석을 기반으로 보면

코로나사태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계속 상승하였습니다.

그 이유를 보면 쓱 배송 때문입니다.

타 대형 매장, 백화점은 코로나로인해 타격을 보고 있지만, 이마트는 예외입니다.

오히려 코로나 이전 대비 매출액이 꾸준히 우상향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증감률(YoY)를 보셔도 오히려 + 전환이 되고있습니다.

 

이런 이마트가 만약 코로나 사태 종결과 동시에 야구장 개막을 한다면?

온라인 매출로만해도 매출액을 극복했는데, 야구장 오프라인매장까지 확장한다면

이마트의 주가는 하늘로 치솟을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그래도 아직 위험은 있다.


아직 위험요소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정용진 부회장이 큰 그림을 그리고 있지만 여러가지 고난과 역경은 존재합니다.

만약 2021년에도 코로나때문에 야구장 입장이 불가능한다면?

오히려 2021년 한 해는 타격이 있을 수 바께 없습니다.

 

오프라인 매출이 상승될려면 유행병이 종결되야합니다.

 

정용진이 실패한 사업도 있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세대를 공략하고자 삐에로 쇼핑, 부츠 등 브랜드 신사업을 펼쳤지만

3년만에 모두 망했던적이 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야구뿐만아니라 프로운동 구단의 주주인 기업들 대부분이

그렇게 썩 좋은 결과를 불러일으키지 못한 사례도 많았지요.

그래서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들이 많을 수 바께 없습니다.

그 말도 틀린것도 아니고요.

 

그러나 저는 현재 온라인으로의 빠른 전환이 큰 매출을 불러왔고,

이 매출에 야구장에서 발생하는 오프라인 매출이 더해진다면

이마트의 가치는 더욱더 커질 것으로 봅니다.(무조건 코로나가 종결되야한다는 전제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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