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페미니즘 인식을 위해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을 읽고) 페미니즘= 남녀평등주의라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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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미리 말씀드립니다.

사실 페미니즘을 주제로 글을 쓰기 굉장히 무거웠지만

제가 말씀드리고자하는건 남녀평등은 중요하다입니다.

 

2016년 부터 일까요?

한참 페미니즘 이라는 단어가 사회에 이슈가 되었던 시절입니다.

아, 이 글을 쓰기전 전 30살 남자임을 알려드립니다.

 

 

예전에 독서모임에서 한살어린 남동생이 추천해준 책입니다.

본 책은 페미니즘의 본 뜻이 무엇인지,

대한민국 사회에서 페미니즘은 약간 변질되어진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도서의 가격은 1만원 초반 대 입니다.

저는 이 책을 여성뿐만아니라 남성분들도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대한민국에서 페미니즘(Feminism)을 들으면 일단 부정적으로 들리기 마련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페미니즘은 여성 우월주의를 뜻하는게아닌,

여성과 남성의 권리 및 기회의 평등을 이야기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릴게요.

페미니즘은 남녀 갈등조장, 여성 우월주의가 아닌

본질은 여성과 남성의 권리 및 기회 평등입니다.

 

이상하게 국내로 들어오고나서 남녀 차별로 변질되었으며,

부정적인 인식으로 자리 잡혀버렸습니다.

 

제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위 이유입니다.

사실 저는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아직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남녀평등주의" 라고 이야기하자고 말합니다.

 

본 책은 미국 흑인 페미니스트 사상가인 벨 훅스가 쓴 책으로

계급, 인종, 여성, 젠더, 평화, 교육 분야에서도 집필 활동을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해당 책은 해외에서는 페미니즘 입문서라할 정도로 올바른 페미니즘 문화를 자리잡고자하는 책입니다.

 

이 책의 내용을 깊숙하게 스포하진 않겠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이책에서 말하는 페미니즘은 남녀평등주의입니다.

 

 

대한민국에서 페미니즘

이 책을 읽고 대한민국에서의 페미니즘을 비추어보면

굉장히 많이 어긋나있다 입니다.

남녀 평등이아닌, 남녀 갈등으로 변질되어있습니다.

 

사실 대한민국 남성우월주의나, 가부장적인 남성들은 반성해야합니다.

여성이 왜 화가났는지 이해가 됩니다.

유교권 문화 국가들은 서양 국가에 비해 여성 지위가 매우 낮았고,

과거에는 물건취급까지 했을 정도이기 때문이며

남성 우월주위가 굉장히 강력하였고,

가부장적인 마인드를 갖은 가장들도 많았습니다.

 

저희 어머니 시대만 해도 명절에는 남자들은 화투를 치며 여자들은 음식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건 사실이니까요.

 

저는 페미니즘을 이해하기 전 남성이나 여성이나 똑같이,

내가 이기적이진 않았나를 되돌아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직장도 여성입장에서는 차별로 느낄 수 있습니다.

임신하면 경력단절이 생길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고

자식들을 키우는데 시간을 쏟게되어 결국에는 자신의 인생을 살지 못하는

갑갑함에 갇혀 살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직장에서 두 여자 사수분이 계십니다.

일을 잘하기도 잘하시고 저의 고민도 잘 들어주십니다.

저는 남/녀를 떠나서 일의 능력으로만 사람을 보기 때문에

이 두 여 사수분들 잘 따르고 많이 배워가고 있습니다.

 

그치만 대한민국에서 페미니즘 변질과 인식이 나빠진건

어느 부류에도 있는 극 우 성향을 갖은 사람과,

정치에 이런 사상을 이용하는 인물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식부터 바꿔야한다.

저는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쓰지않고 남녀평등주의라는 단어를 씁니다.

남자 여자를 떠나서 기회는 공정하게 주어져야하며

인식도 바꿔야합니다.

 

몇일전에 택시를 탔는데 여성 기사분이셨고,

버스도 여성 기사분이셨습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뒷좌석에서 여자가 버스를 몰고다니내 라는 한마디에

저는 그 할아버지께 큰소리로

운전 잘하시고 자격이 있으시니까 버스를 몰고다니시겠죠

라고 말씀드렸었고

여성 기사분은 감사하다고 저에게 인사를 하셨습니다.

 

당연한거 아니에요?

 

여러분 버스 몰기가 쉽다생각하실 수 있는데

1종 보통, 2종 면허는 개나소나 머리와 기본 반사신경만 있으면

딸 수 있습니다.

 

버스를 운전하기위해 갖고있어야할 면허인 1종 대형면허

합격률이 20%가 안됩니다.

일반 승용차에비해 회전 반경이 크기 때문에

엄청난 공간지각능력을 갖고있어야합니다.

 

여성 버스기사분은 이런 시험을 통과하였고

자격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당연히 버스기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거 당연한거에요.

 

 

 

해당 공고는 여성버스양성관련 사업입니다.

긍정적인 예라고 볼 수 있지요.

왜냐하면 자격이 1종 대형운전면허가 있어야하며 운전적성정밀검사 '적합'판정자입니다.

당연히 자격이 된다고하면 기회를 줘야합니다.

아래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여경 관련 글도 있습니다.

여경 관련 사례는 자격이 미달인 예시이니 비교하여 보시길 바랍니다.

 

여성들도 운전할 수 있고, 술도먹을 수 있고, 담배도 필 수 있습니다.

왜 이런걸 여자라고 뭐라하는 사람들이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시선은 같은 사람으로 인식해야하며

기회는 동등하게 줘야합니다.

 

대통령이나 대기업 총수도 여성 남성을 떠나서

경영을 잘하는 사람이 맡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현재 대한민국 50대 이상 분들은 아직 이런 차별적인 인식이 잡혀있습니다.

그나마 90년대생부터 신세대들은 여성이 무엇을 하던

크게 색안경 끼고 보진 않는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 문단에 핵심입니다.

페미니즘을 떠나서 남자와 여자는 똑같은 사람이고, 똑같은 기회를 갖을 수 있으며 차별과 부정적인 인식은 접어야합니다.

 

근본은 항상 지켜야하며, 억지는 부리면 안된다.

이 문단에서 이야기하고싶은 사례는 직업과 급여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사실 여성보다 남성이 신체구조상 어려운 일을 할 순 없습니다.

특히 몸쓰는 일은 더더욱 그러지요.

 

한때 경찰공무원을 뽑는 시험에 여성만 따로 뽑는 전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뽑힌 여성 경찰공무원들이 현장에 투입도 되지만 행정쪽으로 배치가 된 사례도 있었고

실제로 과거 2019년 대림동 여경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취객 한명이 난동을 부리고 있었는데,

여경이 취객을 제압하지도 못하고, 심지어는 지나가는 남자 시민한테 수갑 채워달라고 까지 말해

논란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이후에 풀영상이 공개되면서 어떤게 진실인지 거짓인지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중점적으로 봐야할 것들이 무엇인줄아세요?

 

혹시나 이글을 보면서 "여자경찰이라서 문제야" 라는 생각을 하시면 안됩니다.

이 논리는 힘이 약한 남자경찰이 취객 한명을 제압하지 못해서 지나가는 시민에게 수갑채워달라고

부탁하는것과 비교했을때 똑같습니다.

 

다시 말해서 여자라서 문제라는 인식을 버려야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남성도 마찬가지로 범인을 제압하지 못한다고하면 비아냥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경찰이라는 직업은 치안을 지키고 시민들을 보호하는 역할이기에

엄청난 체력과 강인한 힘이 바탕이 되어야합니다.

 

저는 여자가 경찰이 되어서가 문제가아니라,

여경 시험은 낮은 커트라인의 체력 시험으로 남성보다 더 쉽게 경찰이 될 수 있다고합니다.

 

경찰이라는 근본적인 직업은 시민을 지켜야하는데,

체력이 낮은 경찰을 뽑는다면 대체 경찰은 왜 존재하는 것 일 까요?

 

반대의 예시입니다.

특전사 여군들 보신적있나요?

 

장난아닙니다.

왠만한 성인남성은 제압하고도 남고 심하면 숨통도 끊어버릴 수 있을정도로 강인합니다.

 

저는 이번 단락에서 주장하고싶은건

 

여성이라고해서 경찰 시험을 볼 수 있는 권한은 당연히 박탈해서는 안되지만

경찰이라는 근본적인 직업을 초점으로 여성도 강도높은 체력 커트라인 시험을 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억지를 부리지 말라는 이야기 입니다.

 

힘든일을 하는 여성이라면 당연히 그만큼 더 많은 돈을 받는건 당연합니다.

그치만 출퇴근시간 지켜가면서 급여만 많이 달라고하면,

대체 왜 남성들은 한겨울에 공사판 막노동을해서 300~400만원씩 벌어갈까요?

 

직업과 사회 그리고 역할에는 근본이 있으며

그 역할에 따른 최소한의 자격과 책임이 있습니다.

남성과 여성을 떠나서 인간이라면 해당 지위에 오르기까지 적절한 자격과 책임이 있어야합니다.

요즘 사회에 여성 CEO분들 많죠?

그분들도 남자못지않게 공부하고 열심히 경영하여 그자리까지 올라가신 분들입니다.

당연히 그에따른 지위와 자격이 주어지는 것 입니다.

 

이건 남성 여성을 떠나서 모두 마찬가입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여성 중에 이런 생각을 갖을 수 있습니다.

버스기사와 여경의 질이 다르지 않냐, 왜 버스기사를 해야하냐 라 하실 수 있는데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그분은 페미니스트가아니라 그냥 억지부리는 것입니다.

진정한 페미니스트는 능력있는 여성의 사회 참여와 남성과 똑같은 지위 권리 기회를 받는 것입니다.

여성 버스기사가 어때서요?

운전 잘하시는 여성들 멋있으시던데

 

결론

저는 자유경제, 자본주의에서 빈익빈 부익부는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당연한거에요.

공부랑 노력을 더 많이 했으면 그만큼 더 버는게 맞는거고,

설사 공부를 안했어도 자기 분야에서 노력했으면 그만큼 더 벌어가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차별, 기회박탈은 안됩니다.

여자라서 넌 안돼 라는 인식은 버려야합니다.

기회는 공등하게 주어져야합니다.

 

요즘 남성들도 간호사도하고 유치원교사도 하는 것 처럼

여성분들도 당연히 자격만 된다면 그 어떤 직업도 다 갖게 할 수 있는건 마찬가지지요.

 

집안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부가 서로 맞벌이를 한다하면 당연히 집안일도 공평하게 나눠야하는 것이고,

자녀가 있으면 당연히 공동으로 육아를 하는게 맞습니다.

 

만약 한쪽이 모든 벌이를 한다하면

한쪽은 당연히 집안일만 하는게 맞고요.

 

내 자식이지 너 자식이 아닙니다.

육아도 공동으로 해야합니다.

 

이렇게 페미니즘과 여러 사례들을 들면서

우리가 바꿔야할 인식들을 되돌아보고

정리해보았습니다.

 

오늘부터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어렵다면 남녀평등주의라고 말해보는건 어떨까요?

 

남자나 여자나 서로 사랑해주고 이뻐해주고 똑같이 평등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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