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터미널(강변역) 포장마차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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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서울터미널, 강변역 주변에

포장마차 거리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강변역을 기준으로 1번출구에 약 8개의 포장마차가 있고,

3,4번 출구에 약 6개의 포장마차가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1번출구를 바로 나오자마자 술집포장마차가아닌,

먹거리 포장마차가 있는데, 제가 말씀드리는 술집 포장마차는 그 장소가아닙니다.

1번출구를 나와서 더 올라가야합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저는 1번출구쪽 8번 포장마차에 방문하였습니다.

약 6시부터 아주머니들이 슬슬 오픈하기 시작합니다.

돌아다니면서 본 제 기억으로는 3번, 4번 두군데가 사람이 가장많았고,

제가 들어간 8번은 슬슬 사람이 차고 있었습니다.

보통 한 포장마차 당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4개와

일렬로 앉는 테이블이 있는데 최대6명까지 앉을 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화장실은 따로 없으니, 맥주를 드실분들은 참으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스탠드에 앉았고,

이렇게 분식집의 정갈한 느낌으로 셋팅이 되어있습니다.

저희는 닭똥집과 포장마차의 꽃인 잔치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형적으로 포장마차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들입니다.

꼼장어, 골뱅이무침, 쭈꾸미 무침, 데침

오징어 무침, 데침

새우구이, 고갈비 구이

제육볶음, 곱창볶음, 두부김치, 돼지껍데기, 알탕, 김치찌개, 닭갈비,

순대볶음, 오돌뼈, 닭똥집, 계란말이, 김치전, 어묵탕, 계란탕, 번데기탕 등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미리말씀드리지요.

이런 나이드신 분들이하는 포장마차는 위생에 대한 준비가 철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한 요리 중 해동을 위해 비닐봉지를 솥에 넣으시는걸 보았는데,

그 솥에 오뎅국물을 데우는것도 여러번 봤습니다.

제가 여러번 간 결과 여느 가게다 비슷한 위생 수준이였습니다.

물론 맛은 좋아요.

 

때론 모른느게 답일때도 있답니다.

라는 마인드로 가셔야합니다.

1번 메뉴로 잔치국수가 나왔습니다.

국수에 파와 김 고명과 양념장 그리고 오뎅국물을 부어서 주셨습니다.

전형적인 잔치국수더라고요.

두번째 메뉴인 똥집입니다.

불맛이 강하게 잡혀있었고, 기름지지 않은 담백한 똥집 볶음이였습니다.

아마 저 접시 하나로 소주를 3병정도 마셨던것 같아요.

떡볶이가 너무 맛있어 보이길래

떡볶이와 제육볶음을 시켰습니다.

다 맛있더라고요.

특히 떡볶이는 어렸을때 초등학교 앞 분식집에서 먹은 느낌이고,

떡이 쌀떡이라 매우 쫄깃했습니다.

간만에 사람사는 느낌을 받아서 즐겁게 먹다 갔습니다.

포장마차데이트를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방문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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