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국가 지원사업(정책사업) 접근하기(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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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직업은 현재 국가 정책사업 기획파트를 담당하고있다. 그리고 간간히 사업운영관련하여 컨설팅도 해드리고있다. 국내 대부분 국민은 대학교졸업자이며, 이들중에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다.저는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연구실에 소속되어있다. 이점에서 많은 차이가 있는데, 대부분 대학교 졸업생들은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정부사업에 대한 정보의 깊이가 낮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대학원 입학하자마자 소속된 연구실에서 많은 정부 R&D 지원사업을 수행했다. (물론 모든 대학원생졸업자들이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의 경우는 입학한 대학원 연구실이 굉장히.. 하드한 곳이였다.... (졸업한 지금 그때를 생각하면 다시 입학하고싶진않...) 약 2년동안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3기관의 산하기관의 정부 과제들을 약 7개 수행했다. 그리고 사회에 나와서는 사업화 지원 관련한 사업을 약8개 수행했다.

 

정부지원사업이란?

국가는 세금을 걷고, 그 세금을 기반으로 많은 정책들을 수행한다. 그리고 정부에는 국가의 기술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많은 기관들이 있다. 특히 IT, BT 또는 공업관련의 창업이나 R&D 개발, 사업화 등의 관련한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세 기관이 가장활발하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경우 스타트업, 중소기업, 중견기업의 창업, 기업성장, 기술력성장에 관련하여 정부 지원금을 기업에게 지원해주는 기관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의 과학기술력을 증진시키기위한 기관으로 원천연구 등과 같은부분에 많은 연구기관을 소유하고있으며, 대학이나 기업들에게 정부 지원금을 지원하여 다양한 기술의 연구개발을

촉진시키고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상업·무역·공업·통상, 통상교섭 및 통상교섭에 관한 총괄·조정, 외국인 투자, 중견기업, 산업기술 연구개발정책 및 에너지·지하자원에 관한 사무등을 담당하여 다양한분야에 걸쳐 기업과 국민들을 지원해주는 기관이다.

 

스타트업 기업의 정부지원사업

스타트업 기업은 대부분 자본, 인적자원, 인프라 등의 문제를 겪는다. 스타트업 기업을 창업하였으면 우리가 가장 친하게 지내야할 기관은 중소벤처기업부다. 물론 이 글에서 해당하지 않는 스타트업 기업도 존재한다.대기업 수준의 원천기술력을 갖고있는 사람이 창업을 한다면 돈을 버는건 시간문제일테니... 그치만 대부분은 아래와같은 사항에서 문제점이 존재할 것이다.

 

1. 인프라(시설, 장비)의 부재

2. 기술력 증진 및 개발을 위한 자본의 부재

3. 기술력과 제품은 있는데 홍보 및 마케팅, 판로개척에 대한 문제

4. 인적 자원 및 인건비에 대한 문제

5. 특허권 및 기술력 보호에 관한 법적인 문제

 

자 그러면 위 다섯 개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 하기 위한 정부사업이 무엇이 있나 찾아보자. 그리고 우리는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그와 비슷한 유사기관 및 산하기관을 많이 찾을 것이다.

 

인프라(시설, 장비)의 부재

친해져야할 기관

1. 각 지역별 테크노파크

2. 각 지역별 창업보육센터

3. 각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4. 각 지역별 대학(창업기관을 지원해주는 본인이 졸업한 대학)

 

1, 2, 3번의 경우 시설과 장비를 해결하기 좋다. 1~3번은 전국적으로 분포하고있고 시와 국가에서 지원해준다. 테크노파크는 지자체에서 운영하여 해당지역의 기술력 발전에 증진하기위한 기관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도 테크노파크와 비슷한 기관으로 생각하면된다. 창업보육센터의 경우도 비슷한 개념이지만 말그대로 보육센터 건물에 입주하여 기업이 크기 전까지 인프라를 빌려주는 기관이다. 테크노파크의 경우는 고가의 비싼 장비도 대여를 해준다. 그리고 테크노파크의 경우는 지역별 주력 산업에 대한 지원이 있다.

 

예를들자면

경기테크노파크 특화 분야는 전자/정보통신, 자동차 부품등이있으며 강원테크노파크는 바이오, 의료, 플라즈마 전북테크노파크는 기계, 자동차 분야 등이있다. 본인이 해당하는 부분의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테크노파크를 방문하면되지만 꼭 그렇게 할 필요는없다.

 

창업보육센터의경우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해주는 기관으로 창업관련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이

멘토링을 해주는 프로그램도있다.

 

 

4번의 경우는 대학교에 의지에 따라다르다. 그래서 없는 대학도 있다. (직접 대학교를 검색해볼 것) 하나의 예를들어보자. 국내 이름있는 공과 대학 중 하나인 인하대학교는 타대학 대비 스타트업 출발이 많은 대학교이다. 그만큼 자대생 창업에 많은 지원을 해주는 학교이기도하다.

 

 

각 기관들의 특징을 나열해봤는데, 그외에도 창업 지원해주는 기관은 많다. 왜냐하면 2018년부터 국내 창업부분의 국가지원금 지원범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물론 업종제한은 있다. 주류 분야, 단순 식당은 국가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기술력이 들어간 부분의 창업이지 노하우가 있는 창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이다. 정리해보자.

 

창업에 대한 지식이 아예없다.

내가 아예 창업에 대하여 쌩판 모르는 사람이라면 창업보육 센터를 먼저 방문한다.

내가 졸업한 학교에 창업보육센터가 있다 하면 그쪽으로 방문하자.

 

창업에 대한 기본 지식은 어느정도 있다.

창업은 한지 조금 됐는데, 기업을 어떻게 운영할지는 알지만 뭔가 시도해볼려곤 하는데 돈이 없거나, 장비가 없어 도움이 필요하다 하면 테크노파크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자.

 

물론 내가 나열한게 정답은 아니다. 다만 이쪽 부분에서 일을 하다보니 생겨난 내 기준일 뿐이다. 테크노파크나 창조경제혁신센터나 창업보육센터나 대학교나 결국은 창업을 지원해주는 기관이기 때문에 그리고 결국 이 기관들은 다 이어져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우리가 적금을 가입하려하는데 농협을가나 신한을가나 어쨋든 적금 상품은 다있다. 적금이라는 목적은 다 똑같지면 적금을 넣는 과정 및 금리는 약간씩 다를뿐이다. 단지 그차이일 뿐이다.

 

기술력 증진 및 개발을 위한 자본의 부재

기술력과 제품은 있는데 홍보 및 마케팅, 판로개척에 대한 문제

두 부분은 묶어서 설명하겠다. 왜냐하면 결국은 관련이 있는 분야기 때문이다. 보통 기업이 창업해서 이어지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아이디어 -> 프로토타입 개발 -> 고도화 -> 시제품 -> 사업화 -> 국내 출시 -> 해외 출시

 

묶어서 설명하려는 이유는 위 화살표에서 알 수 있다. 개발을 하면 결국은 시제품이나 사업화를 하고 출시를 해야하니까.

 

보통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 지원을 창업 초기 ~ 3년 미만/ 3년 이상 ~ 7년 미만/ 7년이상 이렇게 세 개로 분류한다.

 

창업 초기 ~ 3년 미만의 기업은 아이디어 -> 프로토타입 개발 -> 고도화가 해당되고

3년이상 ~ 7년 미만 고도화 -> 시제품 -> 사업화 -> 국내 출시 해당되고

7년이상 해외 출시가 해당된다.

 

물론 딱 맞는 정답은 아니다. 어떤 기업은 창업1년만에 매출이 발생하는 기업도 있고,  출시한지 3년만에 해외로 진출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위와같이 분류한 이유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정부지원과제가 기업의 설립 연도 제한을 두고 정부사업을 지원해주기 때문이다.

 

이 글을 보시는 초기 스타트업 대표님들은 친해져야할 사이트가 3개가있다. 위에서 나열한 사업에 대한 정보 중소기업벤처기업부와 그 산하기관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하기 힘드니까. (굉장히 많다.)

 

1. K-스타트업

2. 중소벤처기업부 종합관리시스템

3. 기업마당

 

세 사이트는 국내 중소, 벤처, 중소, 스타트업의 지원사업들이 올라오는 공고사이트이다. 만약 내가 R&D에 대하여 자금이 부족한 경우는 그에 관련하는 지원 공고를 찾으면되고 판로개척이 필요하다하면 사업화 지원 공고를 찾으면된다. 보통 사업공고는 매 해 1월~3월이 피크이며, 4~7월달에는 드문드문 공고가 나타나고, (필자도 1월~3월되면 병원가서 닝겔한번은 맞으러 가는 것 같다.) 10~12월달에는 정부자금이 남아있으면 예산을 소진하기위한 공고들이 등장한다.

 

아래 책자를 찾아 다운로드를 해보자.

그러면 섹션별로 2020년동안 진행할 사업 리스트들이 뜬다.

 

 

본인이 필요한게 R&D인지, 사업화인지 구분하여 지원자격에 맞춰 지원해보자. 물론 해당 책자는 인력 지원, 금융 지원(투자 융자), 창업 지원 등 많은 사업들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있다.

 

인적 자원 및 인건비에 대한 문제

회사의 기술력을 개발하고 기획하고 마케팅을 하며 회계업무 등등 다양한 파트가있다. 이 파트를 대표는 혼자 절대 해결 할 수 없다. 그러기 위해서 직원을 뽑아야한다. 그치만 스타트업 기업에서 인건비는 정말 큰 부분을 차지한다. 정부에서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주기 위해 많은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물론 정부에서 100% 급여를 해결해주진 않는다. 급여를 보조 해주거나 급여 외에 저축 및 세금 혜택 등을 지원해주니까. 직원들의 급여가 밀리거나 못줄것 같으면, 애초에 고용하지말고 혼자 감당해라 오히려 기업 이미지 훼손과 법적 절차에 들어가면 대표입장에서는 일이 하나 더 늘어나는 것이니까 그리고 특히 사회초년생들에게 상처주지마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좋은 기업 이미지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함께 동참하길바란다.

 

급여 지원사업 두개를 소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신진연구인력 지원사업이다. 정확한 사업명은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채용, 파견)" 이다. 본 사업은 기업당 최대 2명의 직원에 급여를 보조해준다. 얼마나 파격적인 제안인가.

 

그치만 조건이 있다. 기업은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이되어야한다.

 

다음은 공공연연구인력파견지원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공공기관의 고급 연구인력을 기업에 파견하여 기술 노하우나 R&D 수행을 지원해준다. 대신 대가가 있다. 파견인력의 급여 50%를 기업이 부담하고 50%는 국가에서 부담한다. 만약 국방과학연구소(ADD)나 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연봉 8,000만원을 받는 고급 인력이 온다하면, 기업에서 4,000만원을 부담해야한다. 그치만 비싼 금액을 받는 만큼 기술개발, 특허, 논문등 기술관련 자원을 증진시켜준다.

 

 

마지막으로

특허권 및 기술력 보호에 관한 법적인 문제

이점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하지 않고 특허청과 한국전략원 등과같은 특허 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하는경우가 많다. 해당 관련 문제는 크게 테크노파크와 특허청 사이트를 찾아가면 중소기업의 기술력 보호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많다. 아래 링크를 들어가면 특허(IP, Intellectual Property) 보호를 위한 사업들이 있다.

 

그중 소개할 사업은 IP 나래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창업 초기 기업 대상으로 IP 문제 해결 및 시장 진입을 위해 지식재산에 대한 고도화를 지원해준다. 필자가 컨설팅 해준 기업 하나는 본 사업 지원을 통해 2개의 특허 출원, 2개의 상표 등록을 진행하였다.

참고해야할 것은 IP나래 프로그램 정책사업은 경쟁률이 매우쎄다. 못해도 최소 1대10의 경쟁률을 뚫어야한다. 이점을 참고하길바란다. 본 글에서 적지 못한 글들이 너무많다. 그래서 앞으로 스타트업 기업, 중소기업이 가점을 받을 수 있는 인증제도 섹션별 추천 지원사업 등에 대한 글을 작성할 계획이다.

 

창업을 하고 막막한 것들이 많다. 그치만 국가 지원사업에서 내가 받을 수 있는 지원은 최대한 받자. 어차피 우리가 낸 세금이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필자는 불법으로 국가 지원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주지 않으니, 사업계획서 내용에 대한 검토나 수정 의뢰는 일절 거부한다. 정말 어떻게 찾고, 어떤 사업이 본인에게 맞는지에 대한 내용은  댓글에 해당 내용 또는 긴 내용의 경우 메일 주소를 남겨주길바란다.

 

모든 기업이 성공할 수 없다.  기술력 증진, 기업성장에 대한 노력이 없는 기업은 망하는게 맞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했으니,  꾸준히 전략을 연구하면서 계란에 바위치기 심정으로 노력하길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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