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썬 감자전, 간 감자전 둘의 비교 분석 무엇이 더 맛있을까요?(감자전만들기, 간감자, 감자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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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도 감자 할인소식에 감자 5kg 한 박스를 구매했다.

(수미감자)

위에 알맹이가 큰줄알고 좋아했는데....

아래로갈수록 알감자가 한가득입니다...

판매자님 그런식으로 장사하시는거 아닙니다.....

진짜 양심 디게 없으시네...

(여러분 꼭 인터넷 구매할때 잘 알아보고 사세요)

일단 감자 4개를 씻어주고 2개는 갈아서 2개는 채썰어서 감자전을 해보고 비교해보겠습니다.

감자를 매우 얇게 채썰어줍니다.

얇게 썰면 썰수록 사이사이 기름이 침투해 바삭하게 튀겨집니다.

그러므로 귀찮아도 얇게 얇게 썰어야합니다.

채칼을쓰면 좋지만 두께가 두꺼워 가늘게 썰 수 있는 채칼이 있으면 사용하세요.

저는 칼질이 편해서 직접 채썰었습니다.

갈 감자는 그냥 깍뚝썰기를 해줍니다.

어차피 갈아질꺼니, 전분이 빠지게끔 + 믹서기에 들어갈정도로

​아 얘도 마찬가지입니다.

얇게썰수록 전분이 잘빠지니 앏게썰어서 전분을 빼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채썬감자, 깍뚝썬 감자 두개를 찬물에 2번이상 헹궈준 후

20분간 물에 담궈 전분을 빼줍니다.

전분을 빼지않으면 바삭하지않고 쉽게눅눅해집니다.

전분 뺀 깍뚝감자는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자 그리고 간 감자에 부침가루 종이컵 기준 2컵을 넣어줍니다.

집에 전분가루가있으면 부침가루 1.5컵, 전분가루 0.5컵을을 넣어주세요.

참고로 감자를 갈때 물 0.5컵을 넣었습니다.

소금은 아빠숟갈로 0.5 숟갈 넣어줍니다.

(어차피 밍밍해도 나중에는 케찹이나 간장에 찍어먹을 것이기 때문에 밑간만 해준다고 생각하세요)

채썬감자는 일단 반죽을 먼저해주는데, 위 중량대로 넣어서 반죽을 먼저 만든 후

채썬감자와 버무려줍니다.

왼쪽 반죽은 간 감자 반죽이고,

오른쪽은 밀가루반죽에 채썬 감자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후라이팬에 부쳐주는데,

불은 중불 이상올리지마세요.

기름은 넉넉하게 둘러줍니다.

여러분 제가 꼭 말하고싶은건 어떤 요리건 중화요리처럼 3분안에 클리어할게 아니라면

집에서하는 모든 부침개는 중불이상 절대 올리지 마세요.

간 감자전

채썬감자전도 마찬가지로 구워주세요.

일단 아래위로 보시면 알겠지만 채썬 감자는 부분부분 튀겨지고

간 감자전은 넓게 튀겨지고있습니다.

비교

일단 전분을 충분히 빼냈기때문에 바삭함은 둘다 똑같습니다.

다만 간 감자전은 안에 쫀득한 느낌이 있고,

채썬 감자전은 쫀득한 느낌보다 씹히는 식감이 있습니다.

 

취향 차이일진 몰라도, 바삭함은 두 방법다 비슷하면서 전분을 얼마나 잘빼고 잘 튀기느냐 관건이고

쫀득함은 간 감자전, 식감은 채썬 감자전이 좋은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전 감자전을 딱히 좋아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도 기호에 따라 요리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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